을지로4가역 안내
을지로4가역은 서울 중구에 있는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역입니다. 2호선은 을지로 아래, 5호선은 창경궁로 아래를 지나며 2호선이 1983년에 먼저 개통했고 1996년 5호선이 들어오면서 환승역이 되었습니다. 역 북쪽으로 청계천을 건너면 광장시장이 있고, 동쪽에는 건어물 도매로 알려진 중부시장이 있습니다. 도매 상가와 오래된 사무실 건물이 이어진 을지로 거리 한가운데라 짐을 나르는 상인과 거래처를 오가는 사람이 많습니다. 광화문점은 이 역에서 5호선을 타고 서쪽으로 두 정거장 간 광화문역 가까이에 있습니다. 청계천 산책로가 역 북쪽에서 동서로 이어져 점심시간에 물길을 따라 걷는 직장인도 볼 수 있습니다. 을지로 뒷골목에는 공구와 부품을 파는 작은 가게들도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
시장과 도매 상가에서는 상자를 들어 올리고 수레를 밀고 좁은 계단으로 짐을 옮기는 일이 매일 반복됩니다. 허리를 굽힌 채 순간적으로 힘을 쓰다 보면 허리를 삐끗하거나 한동안 뻐근함이 이어지기도 합니다. 일을 쉬기 어려운 분들이 급성 요통이나 반복되는 허리 통증을 두고 침과 약침, 추나 상담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한 번 삐끗한 뒤로 비슷한 동작을 할 때마다 겁이 난다는 분도 있어, 일하는 자세와 쉬는 방법을 함께 묻곤 합니다. 추운 새벽에 일을 시작하는 날은 허리가 더 뻣뻣하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.